아쿠의 개발 일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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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4] 이거만 쓰고 자야겠어요

디아쿠 2024. 12. 29. 21:09

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

 

 

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적게 됐습니다.

아마도 이 글이 2024년 마지막 글이 될 거 같아서 후다닥 적고 자려고요... 일단 전 지금 귤 까먹으면서 적고 있답니다.

요즘 날씨가 너무 추운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?

 

전 요즘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고, 사람이(매우) 많은 판교로 향하고 있는데요...

안 그래도 힘든데 날까지 추우니까 춥고 배고프고 졸리고 딱 (거지) 힘든 삶을 살고 있네요...

 

와중에 인스타 계정도 잃어버려서 찾느라 아주 고생을 했어요. (전화번호가 옛날 번호더라구요)

 

 

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이 창을 가려면 매우 많은 노력을 해야해요.

잃어버리셨으면 친구에게 요청하는? 그런 도움 가는...? 그걸 찾으셔야 해요...

랜덤 친구 두 명을 선택 하는데 전 다행히 친한 애들(?)이 걸려서 찾을 수 있었답니다 :)

 

SNS는 끊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느끼고, 번호도 열심히 변경 해 놓았어요. 여러분들도 조심하셔요.

 


 

인턴을 하게 됐습니다. 저번 003 에서 말씀 드렸는데... 

혹시나 찾아내실까봐 팀 이름은 말씀 못 드립니다... :)

매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 하고 있어요. 아침 8시 30분이 출근인 거 빼고, 정말 다 좋아요 ㅎㅎ.

점심도 초딩 입맛인 제게 딱 맞는 거 보면,,, 최고의 구내식당이 아닐까? 싶습니다...

 

 

제가 편식이 심한 편인데, 제일 좋은 건 자율 배식? 이라는 점이랍니다.

먹고 싶은 거만 담을 수 있어요...!

 

이렇게 잘 먹고 잘 살고 있답니다.

지금 제가 하는 일이 개발 직무가 아니기 때문에, 부트캠프에서 배웠던 시절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구요.

얼른 인턴 끝나고 개발 취준 제대로 하고 싶습니다. 하하.

오히려 이 일을 하면서 길을 찾게 된...? ㅎㅎ

 

강사님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,,, 취업하고 찾아가겠습니다. (제발)

 

 

크리스마스라고 예쁘게 컵홀더랑 컵에 글귀 남겨주신 귀여운 카페 직원분들,,, 

나중에 꼭 초콜렛 드리려고 사갔는데 일 하시는 분들이 좀 바뀌는 거 같아요.

저번에 그 얼굴들이 아니신 ... ㅠㅠ 그래서 들고 갔다가 그냥 왔네요.

 

말에 되게 두서가 없긴 한데,,, 그냥 이렇게 잘 살고 있답니다.

갑자기 끝내는 말이라 웃기긴 한데 ,,, 얼른 쓰고 자려고요.

하루 7시간을 넘게 자도 부족한 삶이라 그런가... 10시 전엔 잠들고 싶네요 흑.

 

누군가는 제 블로그를 꾸준히 들어오시는 거 같고,, SNS에도 딱히 소식 남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블로그가 유일한 거 같아요.

다들 여기서 자주 봬요.

 

저희는 점심 시간이 1시간 30분이더라구요. 아무래도 구내식당이라 그런가? 

밥을 먹고 1시간 정도 시간이 남게 되는데, 카페에서 동료분들과 얘기 하는 것도 좋지만 이 시간에 공부를 하면 어떨까? 생각도 들더라구요.

그래서 내일부터는 책을 한 권 가져가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구요 !

 

 

요즘 열심히 가족 톡방에 먹은 점심을 올리곤 하는데 아빠의 구내식당을 보니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.

그래... 나도 꼭 아빠 회사에 가고 말거야. 오늘도 목표를 다 잡게 됩니다. 흑.

 


 

이제 토이 프로젝트 리팩토링 한 것도 슬슬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.

부트캠프 교육을 들으면서, 강사님이 마지막 날에 꼭 회고를 써서 올려보라 하셨는데

정리해서 올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구요. 

매일 회고록에 올리겠다 올리겠다 했는데, 못 올린 게 마음에 걸리기도 했고,,, 이젠 정말 제 프로젝트를 소개 해드릴게요~!! (곧)

 

다들 오늘도 행복하시고, 건강하세요.

 

 

곧 끝나가는 2024년 열심히 살았냐고 물어보면, 전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,,,

수학 학원에서 아이들 교육을 하다, 내 길을 찾아보자. 웹 개발 부트캠프를 듣게 되었고

부트캠프를 다니면서 왕복 3-4시간의 거리를 단 한 번의 지각도 없이 열심히 다녔더라구요... :>

 

부트캠프 수료 후에는 한 달간 취준을 하다가 결국 좋은 기회로 인턴을 하게 됐고,

왕복 4시간의 거리를 아직까지는 지각 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:> ... (망할 판교)

 

정직원 전환이 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, 원하는 직무가 아니기에 기간이 끝나면 취준을 제대로 해보려고 해요.

공부하는 습관,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기에 블로그는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. (벨로그로 옮길까 고민 중 ㅡㅡ...)

 

다들 2025년도 행복하세요 ! (드디어 삼재가 끝나고, 용 띠의 해가 온답니다. 우하하.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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